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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The Snowball 2022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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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스노우볼 후기
영국 이틀 들렀다가 26일에 드디어 스톡홀름에 도착 원래 호텔이 센트럴에 있었는데 솔나 지역으로 바꼈다. 19년 이후 3년만, 작년에 직전 취소된 경험 그리고 들어보니 폴란드에 연말행사가 생긴 연유인지 전보다 사람이 조금 적긴했다. 그래도 분위기는 너무나 좋았다. GG에서 우리 포함 8명이 같이가서 연말 여행 느낌으로 다녀옴. 노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운데 행사 위주로 적어봄
 
[호텔 변경]
-센트럴에서 솔나(커뮤터 기차로 2개역 이동)로 호텔이 바뀌면서 장단점이 있을것 같은데 센트럴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바로 옆에 스타필드와 비슷한(테슬라 매장도 있다) 큰몰이 있다. 웬만한 기본 쇼핑/식사가 가능해서 여기저기 찾으러 다니지 않아도 되서 좋았다. 센트럴에 가야할 일이 있을때만 다녀왔다.
-아침 음식이 더 좋았고 식당이 컸다. 그래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앉을 수 있다. 요거트+진저오렌지 샷 최고
-같은 층에 세개 홀이 존재. 원래 메인홀이 많이 컸고 2층에 발보아/슬로우/벤더 공간이 있었는데 이번엔 1층에 메인/발보아/슬로우/벤더룸이 바로 다 연결되어 있었다. 붙어있어도 서로 음악소리 겹치지 않게 즐길 수 있었고 오히려 왔다갔다 하는데 좋았다. 그럼에도 세곳을 다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은 함정.
-호텔이 바뀌고 첫 행사라 기존 포맷 그대로 했던것 같은데 내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고 하더라. 장르적으로도 그렇고 공간활용도 더 행사에 맞게 변화되지 않을까 싶다. 4swedes의 오거나이저로 헨릭&요한나가 들어갔고 계속 투자를 한다고 하니 내년에도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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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Minute challenge
이미 간단 후기 올린것처럼 19년에 홍지랑 커플안무로 1등을 했어서 이번에는 GG팀에서 8명이 그룹으로 안무를 짰다. 팔뤄5 리더3으로 짝이 안맞았지만 안무머신 홍지가 그림을 멋지게 그려줬고 그 안무가 너무 맘에 들었다. 수정 하면서 준비했고 가서도 하루에 틈날때 조금씩 연습했다. 실비아는 우리팀 한 걸 보고 뒤에 순서가 남아있음에도 1을 적었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같이 고생한 GG들 좋은 경험이 되었길!!!
-챔스컵
핑계이지만 팀안무를 준비하다보니 제대로 준비를 못했다. 대회를 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특히 대회에서 더 발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나에 대해 돌아보는ㅜ 연습 부족 그리고 긴장한 탓인지 루틴도 살짝 틀리고 에너지도 부족했던 것 같다. 홍지한테 미안.. 올해 더 화이팅 해보자!! 그래도 내가 저지였다면 우리한테 줬을거라는 말을 저징 안한 스카이 그리고 다른 여러 친구들에게 들어서 큰 위안이 됐다.
-스위처루
18년 아이엘 가서 Andy를 만났고 남자랑 소셜 한것도 이때가 처음이었다. 앤디가 잘추기도 했고 슈가푸쉬 느낌도 좋았던 기억이 있었다. 그 사이에 나는 팔로잉을 조금씩 익혔고 이번에 앤디를 만나 스위치 해가며 소셜을 했는데 앤디가 스위처루 나가보자 해서 참가. 재밌게 소셜했고 마지막 에이프레임(점프)까지ㅎㅎ 좋은 결과가 있었다. 같이 해보자고 한 앤디에게 감사를!!
-LotD
린디 어드밴, 발보아 오픈 모두 파이널에 갔는데 역시나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대회가 다는 아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됨. 그래도 오픈에서 GG멤버들이 탐형 휘형을 만나ㅋㅋ 활약 해서 기분이 좋았다. 햄이, 마꼬가 상을 탔고 범쓰형은 얼터에 올라갔다.

[테이스티 클래스&토크]
-전에는 워크샵 신청해야 테이스티 클래스를 들을 수 있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누구나 들을 수 있었고 매일 한시간, 마지막 날엔 두시간 3-4개 트랙이 있어서 골라 들을 수 있었다. 대회 준비 때문에 마지막 날에만 제대로 들을 수 있었지만 선택지가 많은것 매우 좋았다. 내년에 간다면 워크샵 듣는것도 한번 고려를ㅎ
-스윙의 역사 그리고 현재에 대한 토크를 독일에서 온 모모와 다른 강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진행했다. 역사에 대한건 판넬&웹페이지로 준비돼 있었고 현재 스윙커뮤티에 흑인들이 왜 많이 없는지, 어떻게 바꿔 나갈것인지에 대해 얘기했는데 알아듣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소셜]
대회를 하러 간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대회를 매일 해서 소셜을 많이 못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시차적응 문제도 있었고 대회 앞뒤로 준비하다보니. 그리고 마지막날 새해 카운트다운 하고 잠깐 쉬고 소셜가려 했지만 뻗은 건 너무나도 아쉽다. 그래도 소셜, 대회에서 만난 여러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작년 한국에 왔었던 강사들(RSF닐스비앙카, KBC가스알바, KBW안드레아스올가,제니퍼)을 다시 만나 얘기하는 것도 좋았다.
 

랭보 | 심영보

추천2

댓글목록 1

리얼님의 댓글

리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내년엔 스노우볼 가야겠!!!
미리미리 일정 잡아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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